[ 뛰어난 지혜자는 어수룩해보이고, 뛰어난 변론가는 어눌해 보인다. 초보자와 경험자를 막론하고, 또
사업과 인간관계를 막론하고 자신의 재주를 언제나 과시할 필요는 없다. 재주와 능력을 갖추면 좋다. 그
러나 적절한 시기에 발휘해야만 그 재능이 빛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 아무때나 자신의 재능을 과시
하다보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
가끔상담을하다보면 어설픈 전문가들이 온다. 경험보다는 직관력 혹은 통찰력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자신을 대변할때가 있다. 들으면서도 어떻게해달라는것인지 좀처럼 이해가 안된다.
언제한번 이런전화를 받았다. 2년전에 카페창업을 해달라고하다가 이것저것 물어만보다가 끝이나서
조금아쉬웠던 회원이였다. 결국은 2년동안 해볼만큼 해보다가 매출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다.
그당시엔 상당히 잘해낼수있을거라 큰소리쳤던분인데.... 누구나가 가능하다고생각하고 덤비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들어가보면 그 구멍이 너무 많다.
결국 그분의 집기를 중고로 처분해주면서 느끼는것은 사람의영리함은 어느정도 도를 넘어서지
말아야한다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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